# “써니, 어제만 해도 내 인생은 온통 비에 젖은 듯 했는데/써니, 당신의 미소는 내 고통을 사라지게 하죠/힘든 날들은 가고 밝은 날들이 여기 왔어요”. '써니(Sunny)'는 1970, 80년대 디스코 열풍을 이끌었던 팝그룹 보니엠의 히트곡이다. 76년 발매된 데뷔 앨범 '테이크 더 히트 오프 미(Take the heat off me)'에 실렸다. 미국 저작권보호단체 BMI는 '써니'를 '20세기 명곡 100' 중 25위에 선정하기도 했다.
# '써니'는 긍정의 힘을 다짐하는 주문이었다. “좋았던 날들을 떠올려라. 인생은 밝게 볼 수도 있고 어둡게 볼 수도 있다. 혼란과 혼돈은 당신을 힘들게 만들 뿐이다.”
# '써니'의 흥행은 '화양연화(花樣年華)', 즉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잊지 않고 싶어 하는 이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다.
-중앙일보 <분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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