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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석의 음향입문

일단 전반적으로 음악 교본 대부분은 내용이 비슷하고 알차지않다. 어느 교본이든 내용이 풍부한 건 사실이나... 도대체 뭐가 중요한지 알려주질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각자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한 기법을 알려주는 건 정도가 아닐 수 있으나, 특징이 없다는 것은 정말로 아쉬운 부분이다.


이 점에서 장인석의 음향입문은 맘에 드는 책이다. (광고가 아님... 필자도 아직 구매하지 않았음) 나름 믿을만한? SRMUSIC 출판사에서 나온 이 책은 음향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줄 좋은 대안이다. 특히 홈스튜디오나 음향 입문자들은 필수로 갖고 있어야 할 교본스러운 책이다. 본인에게는 시퀀서에 있는 다양한 플러그인(특히 컴프) 부터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등 다양한 궁금증을 많이 해결할 수 있었다.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워낙 공학적인 분야라..) 입문 책답게 기본적인 정보 제공은 물론, 교수의 팁이 담겨져 있어 특히 도움이 많이됐다. 


단점은 녹음본이 없다는 것? 특정 부분에서는 직접 귀로 체크할 만한 자료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아무튼 조만간 하나 마련해야겠다. 같은 저자이지만 좀 더 풍부한 자료가 담긴 더 레코딩을 살지, 음향 입문을 살지는 조금 더 고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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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직, 큐베이스 등 시퀀서 교재를 구매하려는 독자들께서는 무작정 두꺼운 시퀀서 교재를 구입하기 보다는 얇은 기본서 하나 사고, 음향 관련 도서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레슨을 가장 강추한다! 백문이불여일견. 독학만 고집하기엔 요즘 음악은 너무나 방대한 세상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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