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동안 여운?이 남을 최규석의 단편집.
# 사랑은 단백질 - 닭돌이를 안고있는 아버지의 두꺼운 팔뚝이 인상깊은 만화. 그 두꺼운 손은 아버지의 삶이 묻어있다. 그리고 그 손으로 아버지는 닭돌이를 튀겼다.
# 자살방조 - 우리의 비품인생을 너무나도 잔인하게 표현했다. 가장 인상깊은 만화.
# 콜라맨 - 안경을 쓴 친구는 참으로 똑똑해 보였고, 그리고 똑똑하게 자란 듯 하다.
# 공룡 둘리 .. - 죽기 전에 이 같은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있는가. 한국판 오마주.
# 리바이어던 - 1984의 프리퀄.
# 선택 - 그들의 만남이, 그 장소에서 였을 줄이야.
# 솔잎 - 많은 의미가 담겼다는 건 이해하되, 얼굴 분간이 힘들어 아쉬웠다.